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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윤필재(의성군청)가 정신력과 노련미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김덕일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특기인 '들배지기'를 시도하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윤필재가 상대 공격을 버텨내고, 곧바로 '밀어치기'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윤필재는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하며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한편, 이번 대회 태백급은 유망주들의 돌풍이었다. 3·4위 결정전에서 김진용(영월군청)과 황찬섭(연수구청)이 격돌했다. 두 선수 모두 8강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김진용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재안(양평군청), 황찬섭(연수구청)은 문준석(수원시청) 선수를 꺾고 올라왔다. 자존심을 건 유망주의 격돌. 하지만 황찬섭이 2대1로 승리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태백장사 윤필재(의성군청)
▶2위 김덕일(울산동구청)
▶3위 황찬섭(연수구청)
▶4위 김진용(영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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