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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출신'의 파이터 박석한(35·팀 싸우쿠다)이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끊임없는 도전 끝에 ROAD FC 프로 무대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
MMA는 ROAD FC 센트럴리그를 뛰며 도전해왔다.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박석한은 지고 이기면서 성장해왔다. 제주도에 거주하기에 주로 서울에서 열리는 ROAD FC 센트럴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했는데, 데뷔를 위해 모든 걸 감수했다. 여러 단체의 오퍼가 있었지만, 오직 ROAD FC만을 바라보며 데뷔할 기회를 노렸다. 그 결과 박석한은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꿈을 이루게 됐다.
박석한의 상대인 일본의 쿠보 켄타는 MMA 프로 전적 15승 8패로 데뷔전을 치르는 박석한보다 경험이 훨씬 많다. 박석한 입장에서 쉽지 않은 상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몰 ROAD FC 053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 권아솔 VS 만수르 바르나위]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제롬 르 밴너]
[라이트급 하야시 타모츠 VS 신동국]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김태인]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2 제주 /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
[밴텀급 박석한 VS 쿠보 켄타]
[-68kg 계약체중 신지승 VS 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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