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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는 '재미있는 태권도', '팬과 호흡을 함께하는 태권도'라는 기치를 표방하며 여러 특색 있는 무대로 꾸며 선보인다. 물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특징들로, 새로움을 좇는 팬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상금제 공연장 무대 관중 심사제 최초의 유료 입장제(국내 대회 기준) 등 지금까지 한국 태권도계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가득 찬 한마당이다. 팬이 대회 개막 보름 전에 전석 매진이라는 폭발적 호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부풀리는 배경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장 눈길이 쏠리는 대목은 상금이다. 총 1800만 원의 상금을 내걸며 품새 최고위를 꿈꾸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욕망과 열망을 부추기고 있다. 자유 품새만 실시되는 이번 대회에선, 복식전(2명)과 단체전(3명) 각 부문 1위엔 500만원, 2위엔 300만원, 3위(이상 각 1팀)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KTA가 주최·주관하고, SPOTV가 주관 방송사로 나서며, 아디다스와 태권도진흥재단,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KTA는 본무대에 앞서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국기원에서 예심을 열어 결선에 진출할 총 20개 팀을 뽑은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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