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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함서희의 첫 2연속 방어냐. 박정은의 최연소 챔피언이냐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11-20 14:39



세계 랭킹 1위의 로드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0·팀매드)와 도전자 박정은(22·팀 스트롱울프)의 대결. 함서희나 박정은 누가 이겨도 무조건 새로운 기록이 탄생한다.

로드 FC는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 XX를 개최한다. 이날 함서희와 박정은의 아톰급 타이틀 매치가 메인 이벤트로 확정, 2018년 로드 FC의 마지막 경기를 장식한다.

함서희는 지난해 6월 XIAOMI ROAD FC 039에서 일본의 쿠로베 미나를 꺾고 로드 FC 아톰급 초대 챔피언이 됐고 지난해 12월 XIAOMI ROAD FC 045 XX에서는 진 유 프레이를 KO로 쓰러뜨리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함서희는 1차 방어에 성공한 첫 여성 챔피언이 됐다.

부상으로 쉬었던 함서희는 박정은을 상대로 2차 방어전에 나선다. 함서희가 승리하게 되면 로드 FC 여성 파이터 최초로 2차 방어에 성공한 파이터가 된다. 이 또한 함서희가 자신의 기록을 깨며 신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박정은이 승리하게 되면 또 다른 기록이 나온다. 바로 로드 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3일 XIAOMI ROAD FC 050에서 이정영이 페더급 챔피언이 되며 세운 만 22세 11개월 22일이다. 박정은은 12월 15일에 챔피언이 된다면 만 22세 2개월 29일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정영보다 약 9개월을 앞당기게 된다.

함서희는 2007년, 박정은은 2015년에 종합격투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함서희는 현재 전성기, 박정은은 발전하고 있는 파이터다. 함서희가 정상의 자리를 지킬지, 박정은이 함서희를 꺾고 세대교체를 알릴지 12월 15일 XIAOMI ROAD FC 051 XX의 메인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51 XX /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아톰급 타이틀전 함서희 VS 박정은]


[아톰급 이예지 VS 이수연]

[아톰급 심유리 VS 스밍]

[-60kg 계약체중 김영지 VS 김해인]

[아톰급 홍윤하 VS 백현주]



◇XIAOMI ROAD FC 051 /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

[미들급 양해준 VS 전어진]

[미들급 미첼 페레이라 VS 이종환]

[밴텀급 박형근 VS 양지호]

[라이트헤비급 김지훈 VS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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