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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자전거 동호인 최대 축제다.
개인 종합 1위는 외국인 참가자인 마쿼트가 차지했다. 전날 종합 2위였던 그는 마지막 3구간에서 1시간 24분 36초에 보너스 타임 3초를 얻어 총합 5시간 26분 10초의 기록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팀 종합 1위는 캐논데일 탑스피드 레이싱이 16시간 26분 4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뒤를 이어 에이원 레이싱팀 원이 16시간 26분 55초로 2위, 팀 캐논-LSR이 16시간 31분 49초를 기록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회 종합 킹 오브 마운틴(산악구간) 1위에는 박종일, 스프린트 1위는 황규태가 이름을 올렸다. 26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영 라이더상은 배준범이 차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