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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영 간판' 박태환(29·인천시청)이 샌타클래라 프로스윔 시리즈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90명의 출전선수 중 12위에 올랐다.
타클래라 프로스윔대회는 전체 1~36위가 결승에 진출한다. 예선 순위대로 4개조, 각 9명의 선수들이 A, B, C, D파이널에서 순위를 다툰다. 예선 12위인 박태환은 이날 오후 B파이널에 나선다.
박태환의 단국대 후배로 호주 전지훈련에 동행한 구기웅(22·안양시청)이 1분51초85의 기록으로 전체 18위에 오르며 박태환과 함께 B파이널에 나선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실전훈련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10일 100m와 800m, 11일 400m 경기에 차례로 나선다. 박태환은 이 대회에서 2011년 3관왕(100-200-400m), 2012년 4관왕(100-200-400-800m)에 오른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