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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이 국내 아홉 번째로 '1000승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4월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9회 타이틀을 거머쥔 조한승 9단은 "꾸준히 정진한 결과가 1000승까지 이른 것 같아 기쁘다"면서 "대회가 많이 늘어나 다른 후배들도 1000승 클럽에 가입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통산 1000승은 조훈현(1,949승)ㆍ이창호 9단(1,743승)ㆍ서봉수(1,641승)ㆍ이세돌(1,290승)ㆍ유창혁(1,251승)ㆍ최철한(1,118승)ㆍ서능욱(1,071승)ㆍ목진석(1,054승) 9단 등 여덟 명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조한승 9단은 5월 24일 현재 1000승 497패, 승률 66.8%를 기록 중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