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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제' 김연아(28)가 평창패럴림픽 스노보드 경기가 한창인 정선알파인경기장을 찾았다.
한국은 남자 뱅크드 슬라롬 SB-UL과 SL2에 박수혁, 박항승, 김윤호, 최석민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이 패럴림픽스노보드에 출전한 것은 평창 대회가 처음이다. 장애인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는 가장 큰 응원이 필요한 정선 스노보드 경기를 찾았다. 메달권과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이는 선수들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평창=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