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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켈레톤]'다크호스' 김지수, 최종 3분22초98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8-02-16 11:44


16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4차 경기가 열렸다. 15일 열린 1~2차 시기에서 획득한 순위 그대로 주행 순서가 정해졌다. 윤성빈은 1~2차 시기에 신기록만 세 차례 경신했다. 두 차례 트랙 레코드를 세웠고, 한 차례 스타트 레코드를 달성했다. 3차 시기에서 힘차게 스타트하고 있는 김지수.
평창=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8.02.16

김지수(24·강원도청)가 첫 올림픽 레이스를 모두 마쳤다.

김지수는 16일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에서 50초81을 기록했다. 1~4차 합계 3분22초98.

김지수는 1차 시기에서 50초80을 기록해 4위에 올랐던 김지수는 2차 시기 17번째 주자로 나서 50초86으로 트랙을 주파해 1, 2차 합계 1분41초66을 기록했다. 2차 시기까지 6위였던 김지수는 "목표는 항상 메달이었다. 그 생각으로 훈련해왔다"고 했다. 이후 3차 시기에서 50초51로 진일보된 주행을 펼친 김지수는 최종 4차 레이스까지 치르고 첫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김지수는 4차 시기 15번째 주자로 나섰다. 남은 5명의 결과에 따라 그의 운명이 결정된다.


평창=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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