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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주제는 'Peace in motion(행동하는 평화)'다.
2년 전부터 송승환이 총감독을 맡아 영상, 음악, 미술, 의상, 안무 등 각 분야에서 예술감독단을 구성했다. 또 완성도 제고를 위해 각계 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IOC 협의 등을 통해 최종 연출안을 짰다. 아직 최종 성화 점화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관람객은 개회식 당일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조기 입장객을 위해 올림픽 플라자 내 문화ICT체험관에서 백남준, 이수근 등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전을 기획하고, VR(가상현실), 5G, AI(인공지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스폰서 파빌리온에서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관람객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가 추운 날씨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두꺼운 겉옷에 내복 착용, 귀마개, 목도리, 마스크, 장갑, 두꺼운 양말, 부츠 등을 함께 준비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개회식일인 9일 밤 개회식장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섭씨 영하 5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내외로 예상했다.
개회식장에는 타인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물품이나, 300mm 이상의 카메라 렌즈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또 올림픽 플라자내에선 현금 또는 비자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평창=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