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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선수단 원길우.'
취타대가 흥겨운 나팔 소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입장했고, 뒤를 이어 고운 한복에 두루마기를 갖춰 입은 어린이 2명이 청사초롱을 들고 선수단을 인도했다.
강릉선수촌 내 휴전의 벽 앞에 북한 선수단을 대표해 원길우 단장이 기념 메시지를 남겼다. 붉은 글씨로 '조선인민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선수단 원길우'라고 썼다.
평창올림픽은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