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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잘하고 가고 싶어요."
이날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 노선영 박지우 등 장거리, 팀추월 선수들이 나란히 입촌했다. 김보름은 경기일정이 대회 후반인 탓에 서울에서 개인훈련을 이어간 뒤 10일 전후 '후발대'로 들어온다.
노선영은 입촌 소감을 묻는 질문에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잘하고 가고 싶다"고 짧게 답했다. 각오를 묻자 "제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