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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부상으로 실려나간 북한 쇼트트랙 최은성이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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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성은 북한 쇼트트랙의 간판이다. 명실상부한 에이스. 최은성은 2013년 12월 슬로바키아 다누비아 시리스 슬로바키안오픈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1000m, 1500m, 5000m 계주에도 출전했던 최은성은 북한의 떠오르는 쇼트트랙 신예 정광범과 함께 평창올림픽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당초 최은성은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아 500m에 출전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