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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새해, 한국 축구는 6월 러시아월드컵 본선과 8월 자카르타-팔렘방(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두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신태용 감독의 한국축구 A대표팀은 러시아에서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시안게임대표팀은 2014년 인천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윤덕여 감독의 여자대표팀도 아시안게임 목표는 우승이다.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월 중국에서 열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본선에 나간다. 총 16개팀이 참가하며 한국은 D조 조별리그 베트남전(11일) 시리아전(14일) 호주전(17일)을 치른다. 이후 김봉길 감독은 A매치 기간에 맞춰 3월과 6월 두 차례 소집훈련 통해 아시안게임 리허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자 대표팀도 일정이 빼곡하다. 4월 요르단에서 AFC 아시안컵 본선이 열린다. 윤덕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출전한다. 호주(8일) 일본(10일) 베트남(13일)과 같은 B조라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8월 아시안게임에선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인천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북한의 벽을 못 넘어 3위(동메달)를 차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