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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선수권]하이원, 상무 꺾고 결승 진출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11-15 21:11


고양=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하이원이 국내 성인 남자 아이스하키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아이스하키종합선수권 결승에 안착했다.

하이원은 15일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제72회 전국 아이스하키종합선수권(스포츠조선, 조선일보,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동주최) 준결승에서 6대4로 이겼다. 하이원은 1피리어드 초반 최정식, 마이클 스위프트의 골로 리드를 쥐었다. 이어 2피리어드 24초와 12분26초 안현민. 스위프트의 골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하이원은 상무에 4골을 내줬지만, 3피리어드에 터진 카와무라 카즈키, 배병준의 골로 승리를 거뒀다. 상무의 안정현은 2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 준우승으로 시드를 받아 준결승부터 합류한 하이원은 상무를 꺾고 결승에 진출, 2015년 대회 이후 2년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제72회 전국 아이스하키종합선수권 전적(15일)

하이원 6-4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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