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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소치 때 못 땄던 메달을 다 딴다고 하니 지켜봐 달라."
3년 전 남자 쇼트트랙은 극도로 부진했다. '노 메달' 충격에 휩싸였다.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안현수)가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남자대표팀은 지난 3년간 세대교체를 단행, 탄탄한 조직력을 만들었다. 기존 곽윤기(28)와 박세영(24)에다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차세대 에이스' 임효준과 서이라(25), '막내' 황대헌(18)이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러시아를 비롯해 캐나다와 중국 등 쇼트트랙 강국에 대한 대비에 대해선 "1차부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러시아는 서서히 올라올 것이다. 캐나다와 중국도 자신감을 찾을 것 같다.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경험이 많고 올림픽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나름대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목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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