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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옐로저지의 주인공은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팀 유쿄)였다.
이자가는 14일 전남 여수부터 전북 군산까지 총 216.9㎞ 구간에서 열린 2017년 투르드코리아 1구간 레이스에서 5시간24분43초로 골인했다. 이자가는 레이스 종합 1위에게 주어지는 옐로저지를 입게 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자가는 가장 빠른 구간 통과 기록을 겨루는 스프린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블루저지'도 함께 거머쥐었다. 박경호(금산인삼첼로)가 니콜라스 마리니(니포-비니-판티니)에 이은 3위로 국내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상훈(서울시청)은 산악구간 1위를 차지하면서 레드폴코닷저지의 주인공이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