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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열고, 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찬호 조직위원장은 출범사에서 "볼거리가 있는 관람 형, 시민과 태권도 수련생이 함께 동참하는 참여 형, 그리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체험 형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태권도를 통한 즐거움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올해 한마당의 핵심 전략을 선포했다. 이어 오현득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들이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와 직결된다는 점을 유념하시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우리 모두의 역량을 끌어 모아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가슴속에 이번 한마당이 역대 최고의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격려사에서 이필운 시장은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을 통해 우리 국기인 태권도를 지구촌 방방곡곡에 더 확산시키고,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아울러 안양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 오현득 원장은 올해 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필운 시장에게 명예 4단증을 수여했다. 출범식을 기념하기 위한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한층 북돋우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