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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남지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잘 준비하겠다."
박태환은 8일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치르는 첫 대회로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첫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태환은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집중한다. 그는 개인적으로 대회 후에는 늘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이제 대회 일정을 마무리 하고 다시 시드니로 돌아가서 남은 기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제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안녕하세요.
수영선수 박태환입니다.
먼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일정상 한국에서 직접 인터뷰를 못하는 점 이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지 교민 분들과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 마음을 다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아레나 프로 시리즈는 기간 중에 치르는 첫 대회로서 열심히 치렀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회 후에는 늘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이제 대회 일정을 마무리 하고 다시 시드니로 돌아가서 남은 기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를 잘 준비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늘 해 왔던 것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제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해주신 교민, 국민 여러분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