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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드민턴이 '만리장성'에 막혀 아시아단체선수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로 치러지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1번 단식주자로 에이스 성지현을 내세웠다. 성지현은 중국의 강호 왕쉬시안에게 0대2(13-21, 12-21)으로 완패했다.
이어 복식주자로 나선 정경은-신승찬도 루오잉-티안칭에 1대2(7-21, 21-16, 14-21)로 분패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2단식에 나선 배연주도 선유에게 0대2(18-21, 13-21)로 무릎을 꿇으면서 결승이 좌절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