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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멤버로 활동하다 DJ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구준엽이 평창 동계올림픽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의 총괄 음악감독을 맡는다.
구준엽은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1집 'Are you Ready?' 등 앨범을 발표하며 1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가수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DJ로 진로를 전향해 매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인 'ULTRA MUSIC FESTIVAL' 메인 스테이지와 '월드와이드' 스테이지에 4년 연속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리는 등 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DJ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구준엽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테스트이벤트의 음악감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며 "FIS 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월드컵대회 경기장을 찾은 선수와 관중들에게 잊혀 지지 않는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최초 전문마칭밴드인 '코리아나'의 강렬한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