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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3차례(2012, 2013, 2016년) 우승을 맛보며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1998, 1999, 2001년)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우승 기록은 4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의 예니 볼프(2007, 2008, 2009, 2011년)가 가지고 있다. 이상화는 이번 시즌 ISU 주관 대회 500m에서 금메달 5개(월드컵 시리즈 4개·종목별 세계선수권 1개), 은메달 2개(월드컵 시리즈)를 목에 걸며 장훙(금메달 4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을 따돌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