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미란재단 20일 송년회,남현희-여호수아 등 멘토들의 캐롤공연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12-19 13:44



장미란재단의 2014 송년의 밤 '장미들의 이야기'가 20일 오후 6시에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세쿼이아홀에서 열린다.

장미란재단은 공식 파트너인 비자코리아와 함께 스포츠 꿈나무와 사회배려계층을 응원하고 후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2014년 한 해 동안의 이야기와 2015년 장미란재단의 계획, 발전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송년의 밤에는 1년 동안 재단의 K-team멘토로 활동했던 김건우(육상), 김재범(유도), 남현희(펜싱), 여호수아(육상) 등 12명의 전현직 올림픽대표 선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2012년 3월 재단법인으로 발족한 장미란재단은 대한민국 비인기종목 스포츠 꿈나무와 사회배려계층의 청소년을 후원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14개 종목 36명의 전현직 국가대표선수 및 지도자로 구성된 K-team 스포츠멘토 그룹의 적극적인 참가와 후원속에 스포츠 현장에서 활발한 멘토링 활동과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다. 장미란 이사장을 비롯한 주현정 남현희 정진선 유승민 김재범 여호수아 김건우 등 내로라하는 스포츠스타들이 함께 하는 현장의 열기는 뜨겁다. 올해도 지난 5월 20일 '찾아가는멘토링교실'(염광메디텍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장미운동회'(인천정석항공고, 대구체고) 를 통해 사회배려 계층 및 스포츠 꿈나무들과 소통했다. 청소년 운동선수들의 진로 탐색을 장려하며 새로운 길을 제시한 직업탐색워크샵 '장및빛 인생' 등 '스포츠멘토링 사업' 역시 어린 학생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재능과 꿈이 있지만 환경이 받쳐주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 후배들을 위한 '드림장학사업'을 추진, 역도, 유도, 양궁, 탁구, 태권도, 펜싱, 컬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15명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후원병원인 아이누리 한의원을 통해 선수들과 꿈나무들에게 탕약지원과 무료진료 등을 통한 '튼튼의료사업' 역시 꿈나무 선수들에게 큰힘이 됐다.

한해동안 재단의 활동을 결산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의미의 이날 송년회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14 발자취, 장미들의 활동, 최우수 멘토, 멘티, 헬퍼 시상식, 감사패수여, 저녁만찬과 경품추첨 등으로 이뤄진다. 올림픽 스포츠멘토 그룹(K-team멘토그룹)과 스포츠 멘티,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eam 멘토그룹과 재단사업 스태프로 봉사해온 헬퍼(재능기부자)들이 직접 준비한 오프닝 공연, 후원자들과 스포츠 꿈나무 멘티를 위한 K-team 멘토들의 캐롤 공연 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