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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와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와우의 차기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발매를 연기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북미-유럽 지역의 경우 지난 13일 이미 출시돼 서비스가 진행중이다.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서비스는 20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게임 콘텐츠 측면에서의 평가는 좋지만, 기술적인 문제들로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은 면이 있다는 것. 블리자드는 "출시를 조금 늦추고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와우'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오는 20일 자정에 발매된다. 블리자드는 출시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기술적인 문제와 운영 전반에 걸쳐 면밀히 검토 및 보완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플레이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오후 5시 진행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기념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블리자드 와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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