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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제2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결선 없이 본선 성적으로만 메달을 가리는 여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에서는 이윤채(우리은행)가 585점을 쏴 금메달을 땄다. 여고부 50m 소총 복사에 나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설아(봉림고)는 58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수영(유성여고)이 588점으로 김설아를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