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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혁봉-김정조가 인천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에서 한국의 이정우-양하은조에 3대1, 8강에서 중국의 저유-우양조를 3대2로 물리친 김혁봉-김정조는 4강에서 일본 에이스 기시카와 세이야-후쿠하라 아이조를 4대1로 돌려세우며 한-중-일 에이스조를 모조리 꺾는 파이팅을 보여줬다. 혼합복식 세계챔피언 다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대회 첫 호흡을 맞춘 한국의 김민석-전지희조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세대 에이스 김민석의 티눈 부상속에 난관이 예상됐지만 '귀화 에이스' 전지희와의 호흡과 안방에서의 투혼이 빛을 발했다. 귀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