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김덕현, 男 멀리뛰기에서 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김덕현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e-mail]

김덕현(29·광주광역시청)이 남자 멀리뛰기 은메달을 따냈다.

김덕현은 30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7m90을 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덕현은 1차 시기에서 7m49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차 시기에는 7m73을 뛰었다. 3차 시기에서 파울을 범한 뒤 4차 시기에서 다시 7m73을 뛰었다. 5차 시기에서 파울을 범한 김덕현은 마지막 6차 시기를 남겨주었다. 이 때까지 중국의 리진제가 8m01로 1등을 달리고 있었다. 여기에 중국 가오싱이 7m81로 2위였다. 김덕현은 마지막 남은 힘을 다했다. 7m90이었다. 가오싱을 제치고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이 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