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노리던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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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귀화한 에이스 배유가가 선발로 나서 6회까지 1점만을 내주며 호투했지만, 7회 들어 힘이 떨어지면서 5점을 내주고 말았다. 무엇보다 대만을 상대로 안타 2개만을 기록하며 무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소프트볼 강국 일본이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대만이 4승1패, 중국이 3승2패로 뒤를 이었다. 필리핀은 2승3패로 4강행 막차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