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한 개의 보기가 나와서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 감각이 괜찮아, 내일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김지현은 2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6타로 2위에 자리했다. 김세영(미래에셋)과 김민선(CJ오쇼핑)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전인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랭크돼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최나영(SK텔레콤)과 김효주(롯데)도 공동 3위에 올라 최종라운드 접전을 예고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