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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기술이나 체력이 아닌 정신적 문제였다. 조 감독은 "기술이나 체력은 문제가 없었다. 다만 선수들의 부담감이 컸다. 경기전 이미지 컨트롤을 했어야 했는데 충분하지 않았다. 또 압박을 극복하는 방법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조 감독은 "훈련 방법을 바꿀 생각은 없다. 올림픽을 하기 위해 심리적인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 심리 박사님들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