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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33·성남시청)가 아시안게임 3연패 실패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남현희는 은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5월 무릎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남현희는 "아직은 혼란스럽다. 팀에서 후배들과 함께하면서 기여하다보니 그 분위기에 중독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17개월된 딸 하이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겠다는 꿈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욕심같아서는 금메달이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동메달 딴 것에 만족한다"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