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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은 좋은 기억이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냈다. 종합 5위를 차지하며 1988년 서울올림픽 4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금 3, 은 2을 따낸 사격이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선봉에는 진종오와 김장미가 섰다. 진종오는 남자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2관왕에 올랐다. 10m 공기권총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이었다. 김장미는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가 바통을 잇는다. 이대명 최영래와 함께 남자 50m 권총에 나선다. 단체전 결과는 오전 11시 경 나온다. 금메달이 유력하다. 결선은 낮 12시 15분 시작한다. 진종오는 아직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 없다. 최근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몸상태도 좋다. 기대를 걸만 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