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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기간내 주요 경기장 주변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경기 기간중 인천 전지역 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 한편, 시민들의 대중교통 및 셔틀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교통 관련 스마트 팁을 소개한다.
개폐회식, 대중교통이 답!
19일 개회식, 내달 4일 폐회식에는 주경기장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개폐회식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구 주경기장 주변(봉수대로, 국제대로, 염곡로) 도로의 일반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대중교통 이용이 정답이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총 13개(1, 17, 17-1, 28, 42-1, 42-2, 46, 77, 111, 111-2, 302, 308, 903)에 이르는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인천 1호선에도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검암역, 작전역, 동암역, 동인천역과 주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오후 2시부터 수시로 운행하고 개폐회식 관람객은 행사 당일 인천 시내버스 및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무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개회식 당일에는 경찰 순찰차량, 오토바이 103대와 경찰관 337명이 투입된다.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서부터 서구 주경기장까지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전철역앞 경기장행 셔틀버스는?
'도마의 신' 양학선,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금메달 신화를 예고하고 있는 남동경기장, '사격왕' 진종오가 금빛 총성을 준비중인 올련사격장 등 일부 경기장은 접근성이 좋지 않다. 전철역과 한참 떨어져 있다. 인천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장과 가장 가까운 전철역에 셔틀버스 노선을 마련했다.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경기장은 서구주경기장↔검암역-작전역, 계양경기장↔작전역, 남동경기장↔문화예술회관역, 송림체육관↔동인천역, 십정경기장↔동암역, 옥련사격장↔송도역, 송도LNG야구장↔테크노파크역, 왕산요트경기장↔용유임시역, 송도글로벌캠퍼스↔테크노파크역, 드림파크경기장↔검암역, 영종MTB경기장↔운서역이다. 셔틀버스는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1시간 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경기가 없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