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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끝 가을 시작?’ 7일 입추이자 말복 겹친 이유는?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8-07 11:41



'삼복 끝 가을 시작?' 7일 입추이자 말복 겹친 이유는?

'삼복 끝 가을 시작?' 7일 입추이자 말복 겹친 이유는?

오늘(7일)은 24절기 중 13번째 절기인 '가을의 문턱' 입추이자 말복(末伏)이다.

입추는 대서와 처서 사이의 절기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다. 말복은 일년 중 가장 더운날인 복날로 삼복 중 마지막 복날을 의미한다.

입추는 24절기에 포함돼 양력으로는 8월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이다.

말복은 음력 기준 6월~7월 사이에 정해진다. 하지 후 세 번째 경일인 초복을 기준으로 두번의 경일이 지난 후다. 경일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 후 20일이 지나면 말복이다.

보통 말복은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을 말하는데, 때에 따라서는 입추와 겹칠 수도 있다.

한편, 입추 말복 날짜 중복에 누리꾼들은 "입추 말복, 같은 날짜라 신기해", "입추 말복, 무더위 빨리가고 가을 왔으면 좋겠어", "입추 말복 같은날이네", "입추 말복, 오늘은 입추이자 말복"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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