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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서명운동, "연아야 고마워, 금메달 찾아줄게…" 팬들 뿔났다

기사입력 2014-02-21 13:46 | 최종수정 2014-02-21 13:51


김연아 서명운동

'김연아 서명운동'

'피겨 여왕' 김연아를 위한 팬들의 서명운동이 거세게 번지고 있다.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국내외 팬들은 '편파판정', '러시아 텃세' 등의 반응을 보이여 분노하고 있다.

21일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는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서명운동에는 4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서명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서명운동, 어디서 해야 하나?", "김연아 서명운동, 나도 서명해야지", "김연아 서명운동, 널리 퍼지길", "김연아 서명운동, 빨리 동참해야겠다", "김연아 서명운동, 연아야 이번엔 우리가 금메달 찾아줄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페어 스케이팅 경기에서 러시아 선수 페어팀 옐레나 베레즈나야-안톤 시하룰리드제가 금메달을 받자 캐나다가 판정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ISU는 조사에 착수, 프랑스 심판이 판정과 관련해 압력을 받은 사실을 밝혔고 결국 심판 판정이 무효 처리되면서 러시아와 캐나다가 공동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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