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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트니코바 피겨 금메달 소감'
이날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가 약간 흔들렸음에도 김연아의 세계 최고 기록에 육박하는 시즌 최고점 149.95점을 기록했다.
소트니 코바는 경기 후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다. 오늘로서 내가 얼마나 스케이트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며 "힘든 훈련을 참고 이겨낸 것이 기쁨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경기 후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과 피겨 관계자, 레전드 선수들 모두 김연아의 낮은 점수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