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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경기시간 임막…여왕의 두 번째 대관식이 다가온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2-21 00:02


김연아 소치 프리 드레스 리허설, 20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피겨 선수들의 훈련이 열렸다. 김연아가 훈련에 앞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20

'김연아 프리 경기시간'

김연아(24)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로 '올림픽 2연패'를 위한 마지막 연기 점검을 한 가운데, 김연아 프리 경기시간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피겨 선수들의 드레스 리허설이 진행됐다. 김연아는 검정색 계열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며 '블랙스완(흑조)'을 연상케 했다. 연습에도 불구 김연아의 몸짓 하나하나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김연아 프리 경기 예상 시간은 21일 새벽 3시 46분경이다. 김연아는 4그룹 여섯 번째로 '아디오스 노니오'에 맞춰 피겨 선수로서 마지막 연기를 펼친다. '아디오스 노니오'는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작곡한 곡으로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김연아 프리 경기시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경기시간, 이제 여왕의 두 번째 대관식이 얼마 안남았다", "김연아 경기시간에 맞춰서 알람 맞춰야지", "김연아 경기시간, 조금 이르지만 꼭 봐야지", "김연아 경기시간, 여왕의 마지막 프리 연기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앞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삽입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해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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