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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웃었다. 하지만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 한켠은 시렸다.
부진했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예상외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그리고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지만 소트니코바가 그것보다 더욱 많은 GOE를 받은 것이 모두 우연의 일치일까. 한국 속담에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것이 있다. 뒷맛이 개운치 않다.
물론 김연아는 웃었다. 그래서 그 웃음이 가슴 시리도록 아린 밤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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