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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1승 제물'로 평가받는 알제리(FIFA랭킹 27위)가 6월 초 스파링 파트너를 결정했다. 동유럽의 강호 루마니아다.
유독 알제리만 한국전을 생각하고 있지 않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한국을 H조에서 가장 손쉬운 상대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그래도 H조에 속한 러시아(22위)와와 벨기에(11위)는 한국전을 미리 경험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19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당시 자국선수들로만 구성됐지만, 해외파가 모두 모인 한국을 2대1로 꺾은 바 있다. 러시아는 한층 자신감을 가졌다.
벨기에도 일본을 상대로 한국전 모의고사를 가졌다. 좋은 예방주사를 맞았다. 지난해 11월 20일 일본을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2대3으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아직 아시아국가와 친선경기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