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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에서 네덜란드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은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스포츠로 꼽힌다. 네덜란드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스벤 크라머는 '국가적 영웅'으로 불린다. 사회체육으로 국가적인 지원이 적극적이다. 선수 육성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네덜란드의 국가적인 헌신이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의 뿌리"라며 "겨울만 되면 스피드스케이팅에 쏟는 관심이 대단하다. 동계올림픽이 있는 해에는 특히 더하다"고 전했다.
네덜란드는 국토의 25% 가량이 바다보다 낮아 인공 제방과 수로가 발달했다. 겨울에 수로가 빙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손쉽게 스케이트를 즐기는 환경이 조성된다. 네덜란드에선 누구나가 쉽게 스피드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