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가 열렸다. 한국 이규혁이 힘차게 트랙을 돌고 있다. 한국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10.
이규혁(36·서울시청)이 2차 레이스에서 35초48을 기록했다.
이규혁은 11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500ｍ 2차 레이스 15조에 나서 35초4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규혁은 1,2차 레이스 합계 70초65를 기록했다.
이규혁은 캐나다의 길모어 주니오와 함께 레이스에 나섰다. 100m 랩타임은 9초79를 기록했다. 후반부에서 다소 밀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1차에서의 35초16보다 0.32초 늦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