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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이 자국에 쇼트트랙 첫 메달을 선사한 안현수(러시아 귀화명 빅토르 안, 혹은 빅토르 안토노프)을 극찬했다.
러시아 매체들은 안현수의 승리를 러시아의 승리로 받아들이며 기뻐하고 있다.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우리의 안현수가 러시아에게 역사적인 메달을 선사했다"면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과정과 여자친구와의 러시아 생활 등 그동안 쉽지 않은 여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리아 노보스티' 역시 안현수가 경기 후 러시아 국기를 들고 환호하는 사진을 크게 게재한 뒤 "빅토르 안토노프가 러시아에 다섯 번째 메달을 선사했다"고 대서특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