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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았다."
'세계 2강' 대한민국 에페는 런던올림픽 이후 유럽 강국들의 극심한 견제속에서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한겨울 내내 태백, 제주도에서 지옥훈련을 이겨내며 체력을 키웠다.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8일 '19세 대표팀 막내' 박상영이 첫출전한 카타르 도하 남자에페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일주일만에 '백전노장 맏형' 정진선이 승전보를 전해왔다. 펜싱대표팀 내 실력파 선후배간 경쟁이 반갑다. 인천아시안게임 해, 변함없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