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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노진규 암투병'
앞서 노진규는 지난해 9월 월드컵 1차 대회 직후 처음 종양을 발견했고 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병원 진단에 따라 수술을 미뤘고, 이후 남자대표팀을 위해 3차 월드컵 개인전 1000m와 1500m에 나서 동료들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선사했다.
그동안 노진규는 심한 통증을 진통제로 달래며 훈련했으나 지난 14일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 중 넘어져 왼쪽 팔꿈치 뼈가 골절돼는 부상을 입었다.
노진규가 투병 중인 골육종은 뼈암의 일종으로 10∼20대 남성의 무릎이나 팔 등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지만, 실제 환자는 100만 명 가운데 15명 정도로 흔치 않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쇼트트랙 노진규 암투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노진규 암투병, 치료에만 집중하시길", "쇼트트랙 노진규 암투병 안타까워", "쇼트트랙 노진규 암투병, 빨리 완쾌해서 빙상 위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쇼트트랙 노진규 암투병, 고통 심했을 텐데 진정한 투혼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진규 빈자리는 이호석이 대신하며 수술을 끝낸 노진규는 2주 후에 항암치료를 시작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