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연합뉴스 천병혁 기자가 선정됐다.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일제 치하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고(故) 손기정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한국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한편, 한 해 동안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자에게 주는 생활체육 7330 보도상은 KBS 김완수 기자가 받게 됐다.
이에 대한 시상식은 20일 오후 6시30분에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3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