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C 홈페이지, 김연아 메인
'피겨여왕' 김연아(24)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IOC는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기를 갖던 김연아는 복귀해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고 김연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또한 김연아의 연기에 대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감동을 준 경기 중 하나였으며 자크 로게 IOC 위원장까지 환호하게 만들었다"고 호평했고 "심판들은 총점 228.56으로 화답했으며 이 점수는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IOC는 또 김연아가 6살 때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었던 사실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상세히 전하며 "이 스타는 지난해 발등 부상을 당했고 그것이 소치 올림픽에서 장애물이 될 수도 있지만, 김연아가 카타리나 비트 이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최초의 여인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선수 생명이 짧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것은 1928년 생모리츠대회·1932년 레이크플래시드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소냐 헤니(노르웨이)와 1984년 사라예보 대회·1988년 캘거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카타리나 비트(독일) 뿐이다.
IOC 홈페이지 김연아 메인에 대해 네티즌들은 "IOC 홈페이지, 올림픽 공식 홈피가 김연아 2연승을 예상", "IOC 홈페이지, 김연아 아름다운 자태와 노력 드러내는 등근육", "IOC 홈페이지, 김연아 올림픽 2연패 자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