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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가 본격 개발된다.
대회지원위원회 위원장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특구종합계획은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이후의 지속적인 지역 발전 및 문화융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과 특구 개발, 대회 마케팅 등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는 특구종합계획 승인 전에 일어날 수도 있는 지가 상승 및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대회 직접시설과 특구를 제외한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계약 허가 구역' 설정 해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경기장 건설과 특구조성 등의 올림픽 준비로 재산권 행사 제한을 감내해온 지역주민의 고통을 덜어줄 후속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