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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연인' 린지 본(미국)이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무릎 부상으로 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 수성에 나서지 못한다.
AP 통신 등 언론들은 8일(이하 한국시각) '스키 스타 린지 본이 무릎부상 재발로 소치 동계올림픽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린지 본은 이에 앞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소치 올림픽에 뛸 수 없게 됐다.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기간 중 연인의 응원을 계획했던 우즈는 일정을 바꿔 다음달 벌어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첫 경기인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