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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임수정 사건 언급'
윤형빈의 상대인 타카야 또한 이번 경기가 프로종합격투기 데뷔 무대이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다수의 아마추어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카야는 윤형빈과의 대결을 앞두고 최근 자신의 SNS에 "로드FC에서의 데뷔전은 나에게 있어 영광이다"라며 "상대가 연예인이라고 하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은 아닌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해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며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 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들으니 그때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 선수에게 절대로 질 수 없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윤형빈은 이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에 "임수정 양 동영상을 봤습니다. 화가 너무 치밀어 오르네요. 웃기려고 한 건지 진짜 도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말도 안 되는 매치"라며 "진짜 할꺼면 같은 개그맨끼리 3:3으로 같은 조건에서 제대로 해보자"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형빈이 임수정 사건 복수해주길", "윤형빈 언급에 임수정 사건 다시 생각난다", "윤형빈, 이번 한일전 꼭 이기길", "윤형빈 임수정 사건 언급,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상대로 임수정 복수 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