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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자동차 경주 서킷인 인제오토테마파크가 2010년 11월 본격 착공한 이래 2년 6개월만에 그 모습을 일반에 공개한다.
인제오토테마파크는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첫 경기로 일본의 대표적인 내구 레이스인 '슈퍼다이큐' 대회를 25~26일 양일간 개최한다. 슈퍼다이큐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이번 슈퍼다이큐 한국라운드는 지난해 챔피언 페트로나스 신티엄 팀 등 총 20대의 일본팀이 출전한다.
또 26일 슈퍼다이큐 대회 종료 후 진행되는 그랜드 오픈 기념 콘서트인 '펌핑 유어 드림 (Pumping Your Dream)'이 준비된다. 인제오토테마파크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연예인 장근석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Team-H'의 애프터 파티 공연 '파티 위드 장근석: 팀 H 파티 (Party with Jang Keun Suk: Team H Party)'이 펼쳐질 예정이다. 콘서트는 슈퍼다이큐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슈퍼다이큐의 티켓 판매가 10일 시작된다. 입장권은 전일권 한 종류로 좌석 등급에 따라 메인 그랜드스탠드 상단은 10만원, 하단은 8만원으로 단순화했다. 티켓 가격에는 장근석의 콘서트 관람과 경기 전 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피트워크가 포함돼 있다. 티켓은 오픈 시점인 10일부터 얼리버드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오후 2시 이후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과 지마켓 티켓(category.gmarket.co.kr/listview/LTicket.asp)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고려해 어른 1인당 어린이(만 6세 이하) 1인 무료, 15세 이하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관람객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